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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고(落語) 공연」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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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5 10: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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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고(落語) 공연」 개최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에서는 부산박물관이 개관 30주년으로 개최하는 「오래된 만남, 한국과 일본」한일교류특별전을 기념하여 다음과 같이 라쿠고카(落語家)인 쇼후쿠테이 긴페이(笑福亭銀瓶)의 라쿠고 공연을 개최합니다.
1. 일시: 10월28일(화) 오후 2시~3시
2. 장소: 부산박물관 대강당
3. 주최: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부산박물관,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4. 후원: 일본국제교류기금
5. 관람: 무료
<라쿠고(落語)란?>
라쿠고는 약 300년 전부터 전승되고 있는 일본의 전통예능 중의 하나로, 한자 그대로 이야기에 의도적인 틈이나 헛점을 두어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입니다. 라쿠고는 연기자인 라쿠고카와 관객만 있으면 공연이 가능하고, 무대장치라고 해야 라쿠고카가 앉는 방석이면 끝. 라쿠고카의 맛깔스런 입담과 관람객의 상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말 하나로 사람들을 웃기는 라쿠고는 그래서 예부터 일본 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도 전승되고 있는 예능 중의 하나입니다.
<긴페이 씨는?>
1988년 일본의 3대 라쿠고카로 손꼽히는 쇼후쿠테이 츠루베(笑福亭鶴瓶)의 문하로 들어가 라쿠고카 쇼후쿠테이 긴페이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라쿠고 공연을 한국어로 시도하게 된 것은 한국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선택한 길입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어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라쿠고의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관객층에 따라서는 일본어 라쿠고도 추가될 예정이므로, 오리지널 라쿠고를 맛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다시 없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 시간 우동 +
늦은 밤 우동을 먹으려고 하는 두 남자.
그러나 두 남자가 가지고 있는 돈을 합치면 15전이다.
그러나 우동 한 그릇은 16전으로 1전이 부족했다.
그래서 형뻘 되는 사람이 지혜를 발휘하여, 계산할 때 시간을 묻는 척하면서 주인을 보기 좋게 속인다.
다음 날 동생은 형의 흉내를 내고자…(생략).
[img:rakugo1.jpg,align=left,width=173,height=250,vspace=0,hspace=0,border=1][img:rakugo2.jpg,align=right,width=173,height=250,vspace=0,hspace=0,bord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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